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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미 '동네변호사 조들호' 출연확정, 박신양-강소라-류수영 '호흡'

입력 : 2016-02-03 14:23:14 수정 : 2016-02-03 14: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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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에 출연을 확정지은 배우 박솔미. 사진=박솔미 SNS
탤런트 박솔미(39)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KBS는 “박솔미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연출 이정섭)에서 대형로펌 금산의 소속변호사 장해경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2년 JTBC 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 이후 첫 드라마 출연으로 알려졌다.

박솔미가 맡은 장해경 역은 법조계 신화를 쓴 아버지를 둔 무남독녀로 미모와 스펙, 남다른 승부욕까지 지닌 인물이다. 박솔미는 박신양과 적대적 협력관계가 되어 용호상박 케미를 뽐낼 예정.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변호사라는 직업의 편견을 파격적으로 깬 서민형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의뢰인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싸우는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앞서 박신양(48), 강소라(26), 류수영(37) 등이 출연을 결정한 바 있다.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1998년 MBC 탤런트로 데뷔한 박솔미는 드라마 ‘겨울 연가’(2002) ‘올인’(2003) ‘거상 김만덕’(2010),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2007) ‘핸드폰’(2009)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2013년 4월 탤런트 한재석(43)과 결혼한 박솔미는 이듬해 3월 첫째 딸을 얻었고, 지난해 11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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