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디저트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디저트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디저트 상품이 출시됐고, 디저트 카페에 비해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가 뛰어난 편의점 디저트를 즐기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디저트 상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롤 케익 △조각 케익 △컵 케익 등 디저트빵 카테고리의 매출이 2015년 435.6%(전년 대비), 올해 1월 213.5%(전년 동월 대비)로 크게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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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상품 카테고리 매출 증가율. 자료=GS25 제공 |
푸딩이나 젤리가 주를 이루는 냉장디저트카테고리도 같은 기간 4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편의점 업계가 저가 커피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관련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는 새로운 원두커피 브랜드 'Cafe25'를 지난해 12월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아메리카노 한잔에 1000원이다.
이에 경쟁사들도 맞불을 놓았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커피&디저트 브랜드 'Café GET'을 출시했다.

CU는 GS25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스프레소 커피(약 220g) 한 잔에 1000원이라는 점을 겨냥, 약 340g의 커피를 12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는 23%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세븐일레븐도 '세븐커피' 판매점을 1000여 점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미니스톱은 '미니카페' 원두 커피를 1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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