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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민생구하기 입법 서명 100만명 넘어

입력 : 2016-02-05 16:57:04 수정 : 2016-02-05 23: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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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계가 주도하고 있는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 참여자가 서명을 시작한 지 18일 만인 5일 100만 명을 넘어섰다. 경제계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이 전날 국회를 통과했지만 ‘서비스산업발전법’을 비롯한 다른 경제 활성화 법안이 처리될 때까지 서명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명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으로 온·오프라인 서명자가 101만2843명을 기록하면서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서명은 전국 71개 상공회의소와 서울 25개 구상공회를 필두로 전경련과 무역협회 등 147개 경제단체 및 업종별 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서명운동은 설 연휴 기간 귀성·귀경길에서도 이뤄질 전망이다. 용인상의는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부산상의는 KTX부산역 등에 서명대를 설치했다.

김용출 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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