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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기계 도핑’ 첫 적발… UCI “사전 전수조사”

입력 : 2016-02-10 19:04:07 수정 : 2016-02-10 1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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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슨회장 “부정행위 뿌리 뽑겠다” 모터 달린 자전거로 ‘기계 도핑’을 한 사례가 처음 적발됨에 따라 국제사이클연맹(UCI)이 사전 전수조사 등 강도 높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도로 사이클대회 ‘카타르 투어’현장을 방문한 쿡슨 UCI 회장은 “참가팀의 모든 자전거를 미리 조사하는 등 수단을 가리지 않고 부정행위를 뿌리뽑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의심사례를 확인하는 기술이 발전 중인 만큼 부정행위를 확인하기 위해 더욱 강도 높은 검사를 하겠다”며 “더 빠르게 더 많은 자전거를 검사할 방법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이클 기계 도핑 의혹은 세계적인 선수들 대상으로 꾸준히 제기됐으며, UCI는 지난 1일 벨기에에서 열린 세계 사이클로크로스 선수권에서 자전거에 몰래 모터를 장착한 도핑 사례가 적발됐다고 발표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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