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장기화된 경기 불황으로 ‘작은 사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외식 시장에서 프리미엄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들은 고급을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를 충족시키기 위해 높은 품질과 맛을 갖춘 프리미엄 메뉴 개발과 판매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프리미엄 메뉴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 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된다.
생돼지 초벌구이 전문점 ‘장수가’는 여의도, 논현, 삼성, 마포 등 직장인들의 방문이 많은 오피스 상권에 ‘장수가 Premium’ 컨셉을 내세우며 고품질 돼지 고기 메뉴를 제공, 각 상권의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수가는 세계가 인정한 청정 제주도의 양돈농장에서 제주산으로 인증 받은 고기만을 사용한다. 가공은 HACCP 인증 업체인 백록 육가공 업체에서 진행하고 있어 우수한 품질과 함께 안전성까지 확보하고 있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은 재료만은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이념으로 최고 품질의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건강하고 맛있는 프리미엄 김밥을 만들기 위해 바르다 김선생은 남해 청정지역에서 자란 원초를 엄선해 두 번 구운 김과 HACCP 인증을 받은 무(無)항생제란을 사용하고 있으며 나트륨 함량이 적은 저염햄 사용하여 건강과 맛을 모두 잡았다.
버거킹은 한정판 프리미엄 메뉴인 '화이타 스테이크 버거'와 '화이타 와퍼'를 출시했다. 이번 메뉴는 한국 버거킹이 정통 멕시칸 요리인 '화이타'를 재해석해 자체 개발한 메뉴다. 화이타 스테이크버거는 두툼한 스테이크 패티에 매콤한 화이타치킨, 마늘과 함께 볶은 양파, 그리고 새콤한 어니언 사워크림 소스를 더해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1리터 커피 전문점 '더리터(The Liter)'도 한층 높아진 소비자의 커피 문화를 충족시키기 위해 프리미엄 라떼 4종을 신메뉴로 출시했다. 프리미엄 라떼는 커피샷에 우유와 토피넛파우더가 어우려진 고소한 맛의 '토피넛라떼', 마스카포네 치즈와 캬라멜이 들어간 '치즈카라멜라떼'와 '코코넛라떼', '바닐라쿠앤크라떼'로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인해 작은 소비로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외식, 고급 디저트에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 형태가 계속됨에 따라 2016년에도 프리미엄 메뉴가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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