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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선의 시대 인류가 한가족… ‘희망의 날’ 밝았다

관련이슈 세계일보 설립자 탄신·기원절 3주년

입력 : 2016-02-16 02:34:34 수정 : 2016-02-16 02: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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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절 남은 행사는
20일 3만명 참석 청심월드센터서 기념식
194개국서 동시 축복식·천일국정책 선포
4월까지 효 뮤직페스티벌 등 행사 다채
오직 참사랑과 평화 위해… 13일 경기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문선명·한학자 총재 탄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영상을 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에서 온 150여명의 국회의원과 정계, 종교계 지도자, 세계 각국 가정연합 신자 등 3만여명이 참석했다. 문·한 총재는 생일이 음력 1월 6일로 같아서, 이날로 한 총재는 73회, 문 총재는 생존해 있다면 96회 탄신일이 된다. 가정연합이 문·한 총재 탄신일을 중요하게 기리는 것은 두 사람의 생애와 업적 조명을 통해 인류의 절대가치인 참사랑과 평화의 가르침을 일깨우기 위해서이다.
가평=서상배 선임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천일국 원년으로 삼고 있는 기원절(基元節)이 오는 20일(음 1월13일) 3주년을 맞는다. 가정연합에서 기원절은 가장 희망적인 날이다. 가정연합은 기원절 원년을 기점으로 세계는 단계적으로 평화세계로 바뀌게 되며, 인류는 한 가족처럼 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기원절 행사는 4월까지 이어진다.

종교협의회 창립 50주년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종교평화헌장 제정·선포식에서 각 종단 대표들이 한국종교협의회 창립 50주년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한국종교협의회는 이날 종교와 사회 내 성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획일주의와 배타주의를 극복해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헌장을 발표했다. 한국종교협의회에는 조계종, 태고종, 원불교, 가정연합, 유교, 이슬람교 등 10여개 종단이 가입돼 있다.
이제원 기자
기원절 3주년 기념식은 20일 오전 9시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세계 정상급 지도자, 평화대사, 가정연합 신자 등 3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 메달 걸어주는 아기천사들 리틀엔젤스예술단 단원들이 15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기원절 3주년 축하공연을 펼친 뒤 각국 대표들에게 기념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이제원 기자
기념식에 이어 펼쳐지는 천주축복식에는 전 세계에서 직접 참석한 미혼·기성가정 3000여쌍,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194개국에서 동참하는 1만2000여쌍 등 모두 1만5000쌍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기념식에서는 천일국 정책이 선포될 예정이다. 가정연합에 따르면 천일국은 천의원(국회), 천정원(행정), 천법원(사법), 천재원(재정), 천공원(홍보) 등 5원(苑)으로 구성된다.

외국 귀빈들도 한자리에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지난 13일 열린 문선명·한학자 총재 탄신 기념행사에 참석한 외국 귀빈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행사에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오린 해치 미국 상원의원, 굿럭 조너선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고, 호세 베네시아 아시아 국제 정당 상임위원회 공동위원장(전 필리핀 하원의장)이 축사를 했다.
가평=서상배 선임기자
21일에는 천정궁 채플실에서 가정연합 각 섭리기관의 보고를 듣는 축승회가 열린다. 또한 이날부터 3일 동안 전국 교회단위로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축제’가 마련된다. 22~24일에는 서울 용산구 청파동 가정연합 본부에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회성장 콘퍼런스’가 열린다. 26~28일에는 부산 범냇골, 동작구 흑석동 등 가정연합 주요 성지를 순례하는 ‘전국 식구 성지순례’가 진행된다. 26일 오전 11시 플라자호텔에서 가정연합의 주요 섭리기관인 세계평화터널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과 ‘평화의 길을 잇다-세계평화터널재단 10년의 발자취’ 출판기념회도 개최된다. 

원모평애재단 장학증서 수여 14일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원모평애재단 제4기 장학생들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모평애재단은 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 총재가 생전 전 세계를 무대로 교육지원사업을 비롯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기 위해 설립을 주창하고, 부인 한 총재가 기금을 출연해 2013년 2월20일 출범시켰다.
원모평애재단 제공
이밖에 3월 5~6일에는 전국 교회단위로 새식구 환영회가 진행되고, 4월에는 음악으로 이웃사랑과 화합을 나누는 ‘효 뮤직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효 뮤직페스티벌’은 록가수이자 작곡가였던 고 문효진씨의 충효정신을 기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정성수 문화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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