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소두증 신생아 500명 넘어, 지카 바이러스와 연관성 있나?

브라질 소두증 신생아 500명 넘어, 지카 바이러스와 연관성 있나?
사진: 방송 캡처

브라질 소두증 신생아 500명 넘어, 지카 바이러스와 연관성 있나?

브라질에서 소두증 신생아 500명 넘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의 17일(현지시간)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보고된 소두증 신생아는 508명이다.

그러나 보건부는 소두증 확진 신생아 가운데 지카 바이러스와의 연관성이 드러난 환자가 몇 명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1주일 전 보고서에서는 소두증 확진 신생아가 462명이고, 이 가운데 41명은 지카 바이러스와의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보건부는 소두증이 의심되는 신생아 3935명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두증 의심 환자는 1주일 전의 3852명보다 2.15% 늘었다.

한편 브라질 보건부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소두증과 지카 바이러스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공동 조사에 착수했다.

인터넷팀 김나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