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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도 문의도 뚝…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 ‘꽁꽁’

입력 : 2016-02-21 19:39:49 수정 : 2016-02-21 19: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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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났지만 서울·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신도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값이 일제히 보합세(0.00%)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값은 8주 연속, 수도권은 7주 연속 보합세다. 서울은 관악(0.10%), 마포(0.04%), 강서(0.03%), 금천(0.03%) 등지의 매매가격이 올랐다. 강동(-0.10%), 영등포(-0.03%), 서초 (-0.03%), 강남(-0.01%) 등지는 하락했다.

전세도 예년과 다르게 조용한 분위기다. 2월 3주차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이 0.09% 올라 설 연휴 직전과 동일했다. 신도시는 0.00%, 수도권은 0.01%로 상승폭이 감소했다. 3월은 신혼부부, 재건축 이주 수요 등이 본격적으로 전셋집을 찾아나서는 시기다. 하지만 기존 세입자들이 재계약하는 경우가 많고 준전세 거래도 늘어 예년 이사철에 비해 전세 수요가 적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셋값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

대출규제 시행 이후 급격히 잠잠해진 주택거래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당분간 아파트 가격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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