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술을 이끈 3인의 명장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20일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장회 제25차 정기총회에 참석, 서정석(56·전산응용가공), 황해도(55·생산기계), 이승희(59·자수공예) 등 3명의 대한민국명장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대한민국명장은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자 중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사람이 선정된다. 1986년부터 지금껏 96개 직종에서 605명이 뽑혔다.서 명장은 17살 때 기술현장에 뛰어들어 대형상용차 운전석 개폐용 유압실린더를 국산화했다. 이는 국내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연간 100억원 이상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데 기여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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