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현장조사나 형사처벌 외엔 정작 아동보호의 사전 예방 정책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아동보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22일 북부지역 아동보호 관련기관 12곳과 함께 ‘경기북부 아동보호정책협의회’를 구축했다.
‘경기북부 아동보호정책협의회’는 북부지역 유관기관 간 아동보호 정책 네트워크 구축, 인성교육 등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정책 발굴과 시행, 기관 간 업무협력 및 아동복지 자원 공유, 아동보호·복지 관련 현안 및 사회적 이슈 대응방안 협의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에는 경기도,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경기도교육청 북부청, 권역별 아동보호 전문기관 3곳(북부, 고양, 남양주), 경기북부 아동 일시보호소, 경기북부 가정위탁 지원센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등 12곳이 참여한다.
도는 올해 아동학대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경기북부 아동보호정책협의회를 반기별 또는 수시로 열어 정책과 정보를 공유·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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