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오 마이 그랜파` 예고편 영상 캡쳐] |
'오 마이 그랜파'는 자유영혼을 지닌 쿨가이 할아버지 딕(로버트 드 니로)과 성공 공식만을 충실히 따르며 살아가는 엘리트 손자 제이슨(잭 애프런)을 위한 통제불능 인생수업을 그린 코미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예고편은 할머니의 장례식장, 덥수룩한 수염에 참담한 표정의 딕의 등장과 그런 할아버지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손자 제이슨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진지했던 분위기도 잠시 제이슨과 딕의 플로리다 여행이 시작되고 유쾌하고 화끈한 분위기로 전환되며 시선을 모은다.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남은 인생을 즐기며 살기로 작정한 열정과다 할아버지와 노심초사 약혼녀 걱정과 일 걱정뿐인 무사안일 손자는 차 선택부터, 패션, 골프 스타일까지 사사건건 부딪히며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더해 한 손으로 불량배들을 제압하는 딕의 반전 모습과 조금씩 일탈을 즐기기 시작한 제이슨의 모습이 연달아 보여지며 영화 속 이들이 선사할 드라마틱한 재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짧은 시간이지만 두 캐릭터가 선사하는 톡 쏘는 코믹 케미스트리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이번 '오 마이 그랜파'의 메인 예고편을 통해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메인예고편을 통해 더욱 확실한 웃음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 영화 '오 마이 그랜파'는 모니터 평점 9.3점, 북미 박스오피스 동시기 개봉작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일찌감치 심상치 않은 반응과 함께 역대급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영화 '오 마이 그랜파'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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