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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무협회장 "무역 1조달러 조기회복에 역량 집중"

입력 : 2016-02-25 10:01:42 수정 : 2016-02-25 10: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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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25일 정기총회…창립 70주년 및 취임 1주년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5일 "올해 무역 1조 달러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협회 2016년도 정기총회에서 올해 사업 목표를 '총력 수출지원으로 무역 1조 달러 조기 회복 및 경제활력 제고'로 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이후 4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수출 부진 등으로 무산됐다.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은 김 회장은 "지난해 우리 무역업계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처음으로 세계 수출 6위에 진입하고 사상 최대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며 "올해 한국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무역업계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는 이날 ▲ 현장 중심의 중소·중견기업 수출확대 총력 지원 ▲ 중소·중견 업체를 위한 토털 서비스체제 확립 ▲ 무역인력양성 과 중소기업 연계를 통한 수출 저변 확대 ▲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 기반 신산업 구축 견인 ▲ 무역센터의 공익서비스 및 사회공헌(CSR) 강화 ▲ 글로벌 무역서비스 인프라 확충 등 6대 추진 전략을 채택했다.

김 회장은 "협회의 FTA 활용지원센터 기능 강화 등을 통해 FTA 활용도를 높이고 베이징한류명품대전 등을 개최해 한류를 통한 고부가 서비스사업의 해외진출을 도모할 것"이라며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중소 회원사에 대한 맞춤형 고객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청년의 해외취업 지원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청년인턴제 등을 통해 차세대 무역인력을 양성하고 글로벌 기업에 인턴사원을 파견하는 등 정부의 청년 해외진출 정책과 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유망 ICT 산업을 발굴하고 IoT를 활용한 산업 혁신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무역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은 해"라며 "지난 70년의 역사 속에서 위기를 극복해 온 지혜를 본받아 수출 진흥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경영혁신으로 400%, 700% 이상 수출을 늘린 자랑스러운 우리 기업들의 성공사례들이 우리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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