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효성의 1위 제품은 고부가가치 스판덱스 원사 브랜드인 ‘크레오라’다. 지난해에도 세계 최고 자리를 지키며 실적을 지켜냈다.
지난해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복합재료 전시회인 ‘JEC 유럽 2015’에서 효성이 현대자동차·롯데케미칼과 공동으로 탄소섬유가 적용된 콘셉트카를 선보이고 있다. ‘2015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효성그룹 제공 |
지난해 크레오라 에코소프트·컬러플러스·컴포트 등 다양한 차별화 제품을 내놓은 효성은 철저한 시장 조사와 각 개별 고객에 특화된 고객지향적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고객이 원하는 용도 개발에 따른 차별화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효성의 주력인 타이어코드 역시 지난해 글로벌 타이어 시장은 감소세였지만 효성은 적극적인 영업전략과 신규시장 발굴 노력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세계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다.
효성의 중공업사업 부분은 2011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2014년 흑자로 전환한 가운데 지난해 영업이익 152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사우디,
유럽 등 다양한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영업활동 강화와 동시에 품질 혁신을 통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첨단 소재 부문에선 효성이 세계 최초로 폴리케톤 상용화에 성공한 상태다.
연산 1000t 규모의 폴리케톤 소재 생산 공장과 연산 5만t 규모의 상용 공장을 바탕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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