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세부 목표로 △계열사별 주력사업 성장 가속화로 영역별 글로벌 1등 브랜드 구축 △그룹의 글로벌 성장 재원 확보를 위한 비효율 제거 및 수익 극대화 △글로벌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한 압도적 시장 지위 구축 △그룹의 경영철학인 ‘ONLYONE’(최초·창조)과 ‘CSV’(공유가치창출) 실천 노력 등을 제시했다.
지난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식품박람회에서 외국인들이 CJ 비비고의 가공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CJ그룹 제공 |
CJ오쇼핑은 ‘수익경영’을 화두로 제시했다. 차별화된 상품경쟁력 강화로 소비자들에게 가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외 플랫폼 다각화, e비즈니스 구조개선을 통해 최근 TV홈쇼핑 업계의 저성장을 ‘내실’로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CJ푸드빌은 2020년 전 세계 10위권에 드는 외식전문 기업을 목표로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글로벌 인수·합병을 지속하는 한편 성장 플랫폼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또 38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광주에 5000개 일자리와 1조 10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택배터미널을 신축한다. CJ CGV는 해외 극장 수가 국내를 추월하는 올해를 글로벌 극장 사업자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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