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YG는 29일 "배우 최지우가 YG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지원과 미래 비전을 높이 평가해 별 이견없이 재계약했다"고 알렸다.
최지우는 "한번 인연을 맺으면 오래가는 편이다. 함께 일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는 20년, 매니저도 모두 10년 이상씩 함께 일하고 있다. YG 합류 후 주변에서 잘 어울린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앞으로도 서로의 이미지에 더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YG에 몸담는 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에 친근한 이미지로 자리잡았다.
SBS 드라마 ‘유혹’에서 시크하고 도도한 그룹 대표 ‘유세영’ 역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드라마 속 패션으로도 많은 눈길을 모았다.
이어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스무살의 청춘을 되찾으려는 대학생 ‘하노라’로 분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예능프로그램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삼시세끼 정선편’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서진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는가 하면,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에서 친근하고 사랑스러우며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톱여배우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이 가질 수 있는 고정관념을 깼다는 평을 들었다.
그는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좋아해줘’에 출연, 약 7년 만의 스크린 컴백으로 화제를 모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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