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역 모 언론에서 실시한 강원도 내 총선 여론조사결과가 7일 오후 8시 20분에 보도됐으나 이미 이날 점심때부터 SNS에 떠돌기 시작했다"면서 "이는 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 고발을 검토 중이며 당 클린공천위원회에도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예비후보 등록 후 3차례의 자체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지지율이 20% 이하로 내려간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면서 "그런데도 양자구도로 맞붙은 새누리당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서 이 예비후보가 35.2%, 자신이 6%라는 비상식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야당 세가 강한 원주을 선거구에서 6% 지지율의 여당 예비후보가 야당 단독후보를 이긴다고 나왔다"면서 "신뢰성 있는 여론조사였다면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없다"며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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