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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정기 예·적금 중심 모델포트폴리오 마련
우리은행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를 앞두고 저축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예금자보호 상품인 고금리 정기 예·적금을 중심으로 모델포트폴리오를 마련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금융투자상품은 안전성과 수익성을 목표로 우리은행 내부 자산관리배분위원회를 통해 엄선된 상품을 추천하기로 했다. 불완전판매 방지와 고객 수익성 제고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동영상 교육자료를 게시하고 총 117명의 ISA 특임교수를 운영하면서 반복적인 직원 교육을 통해 완전판매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사후관리도 강화해 정기적으로 현장 점검을 하고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해피콜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ISA를 통한 자산관리서비스에 발맞춰 일반고객의 접점인 예금팀 팀장을 자산관리전문가로 임명했다. 전국 626개 지점에 고액 자산가를 전담하는 PB(자산관리전문가) 54명을 배치해 금융자산 1억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상담을 한다. 특히 자산관리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자산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의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양질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담PB를 배정한다는 구상이다.

우리은행은 ISA에 가입할 경우 최대 연 2.1%의 금리를 제공하는 ‘ISA우대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ISA 신규 가입을 위해 상품을 중도해지하는 경우 개인별 2000만원까지 약정이율을 그대로 적용하는 특별 중도해지 조건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홍윤기 개인영업전략부장은 “ISA는 한 계좌에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하면서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만큼, 요즘 같은 저금리시기에 꼭 필요한 재테크 수단이 될 것”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ISA에 가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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