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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려욱, 군입대전 만나고 싶었던 사람은 누구?

입력 : 2016-03-14 10:23:03 수정 : 2016-03-14 10: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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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 슈퍼주니어의 려욱이 군대 가기 전 마지막으로 보고싶었던 사람은 누구였을까.

가수 바다가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바다는 1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려욱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에버래스팅 스타 려욱’에 함께했다.

이번 무대는 평소 바다의 팬이었던 려욱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바다는 무대에 올라 '비가'를 열창했고 특유의 가창력과 감성어린 목소리로 려욱을 보내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올해 안에 군에 입대할 예정인 려욱은 바다의 응원에 힘입어 솔로 앨범 '어린왕자(The Little Prince)'의 수록곡들은 물론 슈퍼주니어 앨범 수록곡 메들리 등 다채로운 넘버들을 열창했다.

공연을 지켜 본 려욱의 팬들은 바다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선배가 후배를 챙겨주는 모습 너무 좋았어요” “바다의 외모가 점점 더 예뻐지고 어려지네요. 오늘 고마웠어요” 등 댓글로 고마움을 표했다.

바다는 “평소 아끼는 후배 려욱이 군에 입대하기 전 마지막 콘서트에서 노래로 응원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는 오는 4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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