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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도쿄 벚꽃놀이, 2주간 104명 응급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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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4-06 14:59:10 수정 : 2016-04-06 15: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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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개한 일본 도쿄에서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병원에 실려 간 사람이 2주 만에 100명을 넘어섰다고 5일 일본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벚꽃이 만개한 지난 20일부터 3일까지 벚꽃을 구경하러 나온 시민 104명이 과도한 음주로 병원에 실려 갔다.

병원에 실려 간 사람 중 남성은 82명, 여성은 22명으로 나타났고 20대가 40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미성년자인 10대 2명의 음주 사실이 드러나 학교와 가정에 통보됐고, 80대 노인 8명과 증상이 심한 18명은 입원이 필요하다고 전해졌다. 다행히 음주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쿄 소방청은 술이 약한 사람에게 술을 권하지 말고 과도한 음주를 삼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시민들이 다녀간 후 곳곳에 쓰레기가 버려져 시민의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NHK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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