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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선호, MTB→사이클로 이동 중

입력 : 2016-04-11 14:22:10 수정 : 2016-04-11 14: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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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자료사진.
최근 늘고 있는 자전거 이용자 중 산악자전거(MTB)를 가진 사람이 39.4%로 가장 많지만 로드사이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은 로드사이클을 선호하고 나이가 많을수록 MTB를 선호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이는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이창운)에서 국가자전거교통 정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사한 결과 중 일부이다.

11일 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자전거 이용자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종류를 보면, MTB(유사 MTB 포함)가 39.4%로 가장 높고, 하이브리드 24.9%, 미니벨로 16.4%, 로드사이클 11.7% 등의 순이었다.

또 연도별로 구입한 자전거 종류를 보면, 2008년 이전에는 MTB가 70.7%였던 반면 2015년에는 29.7%로 42% 감소했다.

사이클은 2008년 이전 1.8%에서 2015년 24.9%로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MTB는 제주(51.1%)와 울산(46.5%)에서 상대적으로 많았고, 전기자전거는 경기도(8.2%)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보유했다.

교통연구원 신희철 연구위원은 “자전거 선호가 사이클로 옮겨가는 추세라며 자전거 정책에도 이러한 추세와 성별 연령별 선호를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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