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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20D, 미쓰비시 L200, 볼보 및 스카니아 트럭 리콜

입력 : 2016-05-18 07:11:40 수정 : 2016-05-18 07: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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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의 320d, 미쓰비시 자동차공업의 L200, 볼보그룹코리아와 스카니아코리아 덤프트럭 등이 각각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18일 국토교통부가 알렸다 .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320d 등 13개 차종 1751대는 저압 연료 공급 라인의 제작공정상 결함으로 균열이 발생해 연료가 누설될 경우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14년 6월25일부터 같은해 9월3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다.

국토부는 리콜과는 별도로 해당 부품결함과 화재발생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730d 엑스드라이브 등은 에어백 컨트롤 유닛의 제작결함으로 운행시 에어백이 전개되거나 충돌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운전자와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5년 7월29일부터 올해 1월3일까지 제작된 730d 엑스드라이브 등 3개 차종 1760대다.

해당차량의 소유자는 6월13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할 수 있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수입·판매한 L200은 운전석 에어백이 작용할 경우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12년 2월15일부터 2013년 12월12일까지 제작된 L200 승용자동차 4대다.

해당차량 소유자는 부품 공급 문제로 8월1일부터 미쓰비시자동차공업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스카니아코리아서울에서 수입·판매한 스카니아트랙터(G410LA6X2) 화물차는 운전석 하단 프레임의 용접 결함으로 등받이 고정이 불량하거나 안전벨트 체결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15년 8월25일 제작된 스카니아트랙터 화물자동차 1대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18일부터 스카니아코리아서울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볼보그룹코리아 덤프트럭 ΔFH84TR3HA와 ΔX84SDC504I는 '캐빈 틸팅 실린더' 부품 결함으로 작동 시 캐빈의 낙하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이 발견됐다. 캐빈 틸팅 실린더는 엔진 점검시 캐빈(운전실)을 들어올려 고정하는 장치다.

스카니아코리아 덤프트럭 ΔR490CB8X4는 운전석 하단 프레임의 용접 결함으로 등받이 고정 불량 및 안전벨트 체결 성능 저하가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9월8일부터 2015년 9월24일까지 제작·판매된 볼보그룹코리아 ΔFH84TR3HA ΔX84SDC504I 모델 223대와, 2015년 8월25일부터 2015년 9월16일까지 스카니아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R490CB8X4 모델 4대다.

리콜 시기는 18일부터 조치 완료 시까지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Δ BMW유코리아(080-269-2200) Δ미쓰비시자동차공업(02-590-7052)Δ볼보코리아(080-038-1000) Δ스카니아코리아서울(02-3218-0877)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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