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판교 테크노밸리 AI 메카로 뜬다

입력 : 2016-06-13 00:38:35 수정 : 2016-06-13 00:39:0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7개 기업 공동연구소 들어서
인공지능 개발 싱크탱크 역할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가 국내 인공지능(AI) 메카로 변신한다.

12일 경기도와 인공지능정보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KT, 현대자동차, 네이버, 한화생명 등 국내 7개 기업이 공동으로 AI를 연구하기 위해 설립하는 가칭 ‘AI연구소’가 성남 판교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 7곳이 공동 출자해 설립하는 AI연구소는 정부와 함께 인공지능 개발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정보기술연구소 설립추진단 측이 연구소를 판교테크노밸리 안에 있는 경기도 소유의 건물에 입주시키기로 사실상 확정지었다”며 “이미 정관에는 연구소 소재지가 성남시 판교동으로 명시됐다”고 밝혔다. 

판교 글로벌 R&D 센터 전경.
경기도 제공
이에 따라 AI연구소는 판교테크노밸리 안에 있는 경기도 소유 글로벌R&D센터에 들어서는 게 유력시되고 있다. AI연구소는 삼성 등 7개 기업이 각각 30억원씩 모두 210억원을 출자해 설립하게 되는데 추진단장은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이 맡게 된다.

이 연구소는 인공지능 기술연구와 인재양성, 글로벌 연구 등을 진행하면서 정부로부터 매년 500억원씩 3년간 1500억원의 연구비용을 지원받는다.

AI연구소는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형태의 민간연구소로, 독일의 인공지능연구소가 롤 모델이다.

수원=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세영 '청순미 발산'
  • 이세영 '청순미 발산'
  • 뉴진스 다니엘 '반가운 손 인사'
  • 박규영 '아름다운 미소'
  • 오마이걸 아린 '청순&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