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유로 첫 출전 웨일스, '황금세대' 벨기에 3-1로 꺾고 4강行

입력 : 2016-07-02 10:42:32 수정 : 2016-07-02 11:08:2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 사상 처음 출전한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2위로 '황금 세대'라불리는 우승후보 벨기에를 3-1로 격파하고 4강에 진출,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과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FIFA랭킹 26위 웨일스는 2일 새벽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루 모루아에서 열린 유로2016 8강전에서 3-1 역전승했다.

웨일스는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아론 램지(아스널), 조 앨런(리버풀), 애쉴리 윌리엄스(스완지시티) 등 몇 몇 주전이 세계적 스타들이지만 벨기에는 에당 아자르(첼시), 로델로 루카쿠(에버턴)와 동생 조던 루카쿠(KV 오스텐드), 토마스 무니에르(브뤼헤) 등 주전 대부분이 20대 중반으로 힘과 스피드를 갖춘 막강 전력을 평가 받아왔다.

웨일스는 전반 13분 라자 나잉골란에게 미드필드 우측에서 중거리 숫을 허용 실점했다.

반격에 나선 웨일스는 전반 31분 램지의 코너킥을 윌리엄스가 헤딩 슛, 동점골을 뽑았다.

웨일스는 후반 10분 베일-램지로 이어진 패스를 받은 할 롭슨 카누(레딩)가 PA 우측에서 기가막힌 턴 동작으로 상대 수비 3명을 한번에 제친 뒤 왼발 슛, 역전결승골을 터뜨렸다.

벨기에는 후반 41분 샘 복스의 헤딩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임수정 '미소 천사'
  • 임수정 '미소 천사'
  • 티파니 영 '상큼 발랄'
  • 에일리 '결혼 앞두고 완벽한 미모'
  • 이주빈 '매력적인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