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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중진 심재철 부의장 "최순실 딸 의혹, 교육부 특감 실시해야"

입력 : 2016-10-19 10:22:08 수정 : 2016-10-19 1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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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국회 부의장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 딸의 이화여대 입학·학점 특혜 의혹에 대해 "교육부가 특별감사에 착수해야 한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비박계인 심 부의장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 간담회에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의혹이 하루 속히 풀려야 한다"며 "체육특기자 원서는 입학 3년 이내에 개인 수상이 있어야 하는데 정씨의 경우 원서 마감 이후에 치러진 대회에서 단체전 수상을 했는데도 이것이 받아들여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씨가 출석을 하지않았는데 학칙의 소급적용 때문에 학점을 취득한 것이라든지 과제를 안내고 B학점을 받았다는 얘기도 궁금하다"며 "특히 정씨의 리포트를 보면 황당한 구절도 있는데 맞춤법과 오타는 놔두더라도 비속어 등이 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고 했다.

심 부의장은 "오늘 이대 교수들이 단체로 나선다고 하는 등 한국의 유명사학이 큰 위기에 처하고 있다"며 "교육부는 조사가 아니라 즉각 특감에 나서 의혹과 혼돈을 투명하게 수습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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