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교육부는 "이대의 체육특기자 전반에 관한 입시관리 실태와 체육특기자 출석 및 성적 관리에 구조적인 부실과 비리의 소지가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감사할 것"이라면서 10명 이상의 감사요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기간은 일주일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앞서 이대로부터 정씨를 비롯한 체육특기자들의 학칙과 출결에 관한 자료를 받아 서면 조사를 해왔다.
서면조사 결과 유라 씨의 결석 대체 인정 자료가 부실했고 일부 과목에서는 제출 자료가 없는데도 성적을 부여한 사실이 확인돼 부실하게 학사 관리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선 정유라씨 뿐 아니라 다른 체육특기자들 역시 결석 대체와 성적 부여 관리가 부실했던 정황도 드러났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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