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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측 "고영태 루머 강경 대응…호스트 사진 둔갑"

입력 : 2016-10-29 10:14:04 수정 : 2016-10-29 11: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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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 측이 최순실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와 과거 찍은 사진으로 불거진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박해진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28일 오전 박해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배우 박해진 관련 허위 사실 유포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올렸다. 

소속사 측은 "어제에 이어 현재까지도 각종 포털사이트는 물론 커뮤니티에서 요즘 정치적인 중대한 사안에 개입된 인물인 '고영태' 검색어에 배우 '박해진' 이름이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다. 배우 박해진은 대한민국 연예인으로서 현재 '고영태' 관련 서제스트 키워드는 물론 게시물 노출만으로도 심각한 이미지 손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루머가 해당 사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호스트 사진으로 둔갑해 악의적 루머를 양산하고 있으며, 배우 박해진에게 심각한 명예훼손 및 심리적인 상처를 주고 있다"며 "박해진과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 이번같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함부로 퍼뜨릴 시에는, 이유 불문하고 관련 사항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 박해진과 관련해 허위 사실, 루머 등의 게시물과 댓글을 발견한 경우 이메일로 보내주면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해진은 과거 고영태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호스트 논란'이 불거졌다. 고영태는 최근 언론을 통해 호스트바에서 일명 '마담(팀장급 접대부)'으로 활동한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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