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1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문제가 된 일련의 사안으로 국정운영 여건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며 국민들께서도 크게 우려하고 계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대통령을 보좌하고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국무위원들의 심경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위기 상황일수록 중심을 잡고 책임 있는 자세로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해 나가는 게 공직자의 도리"라고 위기를 맞아 배전의 노력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도 흔들림 없는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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