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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최순실 최측근 차은택 회사 3곳 압수수색

입력 : 2016-11-01 10:26:15 수정 : 2016-11-01 10: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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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최순실씨 최측근으로 알려진 광고감독 차은택(47)씨 관련 회사 3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문화계 황태자' 의혹에 본격적으로 칼을 대기 시작했다.

1일 최순실씨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지난달 31일 차씨가 운영하는 '아프리카픽쳐스'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차씨 회사 '엔박스에디트'와 차씨가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광고기획사 '플레이그라운드'이다.

차씨는 2014년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것을 시작으로 창조경제추진단장까지 지내면서 정부가 시행하는 각종 문화 관련 사업을 따내며 이권을 챙겼다는 의심을 받아 왔다.

또 대학 은사인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외삼촌인 김상률 숙명여대 교수가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발탁된 후 인사 개입 의혹까지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차씨 자택에 대해 지난달 26일 압수수색했다.

차씨는 현재 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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