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지난해 6월 18일 총리로 취임한 지 504일 만에 무거운을 짐을 내려 놓게 됐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국무총리후보에 참여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내정했다.
황 총리는 이완구 총리(2015년 2월 7일~2015년 4월27일)의 급작스런 퇴진 이후 문창극 안대희후보마저 낙마한 뒤 법무부 장관에서 총리로 발탁됐다.
이후 메르스, 북한 미사일발사, 총선 패배, 최순실 파동 등 여러 어려움을 겪어 왔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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