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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여고생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자유발언을 하며 2차 집회 참석을 독려했다.
송현여자고등학교 2학년 조성해 양은 자신의 SNS에 “이런 시위를 한다고 해서 나라가 순식간에 바뀌진 않지만 우리 자신 스스로는 변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 양은 “집회에 참가하신 4000여명의 모든 분들, 저에게 용기를 주신 경북기계공고 학생 분을 비롯한 발언자 분들, 그리고 아낌없는 호응을 주신 대구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1월 11일 다음 주 금요일에 민중 총궐기 대구 본부에서 주최하는 제 2차 집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 행동하는 주권자가 됩시다.”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allb****) 엄마가 누구니? 아이고 똑똑이 너가 누구보다 백배는 낫다” “(namo****)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계속 유지하여 아직 모르는 주권을 가진 국민들과 더 많이 더 공유를 해야 한다. 진짜 내가 어른인 게 부끄럽다.” “(kmsk****) 대항하는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참다운 포털사이트 기업~^^ 공권력 앞에서도 굴복하지 않았고,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응원합니다.” “(cgy6****) 똑똑하고 용기 있는 학생이네요. 부모님이 참 대견스러워 하시겠어요. 고맙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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