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공식일정을 갖는 것은 지난 1일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이후 9일 만이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대부분의 일정을 취소하고 대국민담화(4일)와 정세균 국회의장 방문(8일) 등 정국 수습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외국 정상과의 일정은 국익을 위해 가능한 이어간다는
판단아래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만나게 됐다.
자원부국인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우리나라의 최대 투자 대상국이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방한은 1995년 이래 여섯 번째로 박 대통령과의 만남도 이번이 여섯 번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