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 제작발표에 참석해 "프로그램에서 중도 하차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YG와 최순실, 차은택 관련 연관성에 대해 "찌라시도 돈다고 알고 있다. 싸이 씨도 회오리 축구단이 아니었고 다른 이름을 가진 가수가 있어서 생긴 오해다. 저희는 연관성이 0%도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차은택 감독도 7, 8년 전에 잠깐 봤던 분"이라고 덧붙였다.
YG와 ‘최순실 게이트’연관설은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이 한 라디오 프로에 출연해 비선실세들이 연예계에 깊숙이 침투했다는 내용을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안 의원은 당시 최순실 씨 언니의 딸 장시호(38·개명 전 장유진)씨가 연예인 축구팀 ‘회오리 축구단’을 통해 연예인들에게 접근, 특정 대형기획사 뒤를 봐주고 특정 가수에게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YG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양현석 대표의 친동생 양민석 대표가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사실을 두고 현재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문화계 대통령’ 차은택 감독과의 친분 의혹도 제기된 상태이다.
한편 SBS 'K팝스타'는 6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공식적 '마지막'을 선언했으며 오는 20일 밤 9시15분 첫 방송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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