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수석은 최순실씨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추천으로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임명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차씨의 외삼촌인 김 전 수석은 최씨로부터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을 부탁 받고 이대의 학칙 변경 과정에도 관여했다는 의혹도 있다.
또 차 전 단장과 함께 평창올림픽 관련 시설 사업권을 부탁했다는 의혹도 있다.
검찰은 김 전 수석을 상대로 각종 이권사업 개입 여부, 그 과정에서 차 전 단장이나 최씨의 관여가 있었는지 등을 살필 예정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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