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은 17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 더민주 추미애 대표의 영수회담 철회, 의료계까지 번진 '최순실 게이트' 등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이 비극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정확히 예측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나. 매일매일 운세는 바뀌는 법"이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트럼프 (당선) 한 번 맞추시더니 완전히 돗자리를 펴시려고 한다"고 말했고, 전원책은 "(그 이후) 내가 두 군데서 제안을 받았다"며 "엄청난 연봉을 제안하더라"고 자랑했다.
이에 김구라는 "저희가 월요일 녹화-목요일 방송인데 그 사이에 청와대의 결단이라든지 이런 건 없을 것 같냐"고 물었다. 전원책은 "아무 일 없음! 쓸데없는 걱정하지 마셈"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유시민은 "전스트라다무스께서 별일 없다니까 마음이 놓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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