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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진과 집필기준은 이날 공개되지만 심의위원 명단은 최종본이 나온 뒤 공개할 계획이다. 의견 수렴 기간은 약 한 달이며, 이 기간 동안 접수된 의견은 집필진과 심의위원들이 검토해 반영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혼란 정국 속에서도 정부가 국정교과서 일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전국 촛불집회 등과 함께 또 한번 이를 둘러싼 갈등이 재점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날 교육부의 국정교과서 강행 방침에 맞서 국정교과서 폐기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오는 25일 기자회견을 열 방침이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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