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한철 소장과 이진성 재판관, 서기석 재판관 등이 출근해 사건 검토에 착수했다.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도 오후 6시쯤 해외에서 귀국하는 대로 헌재로 출근할 예정이다.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서는 지난 9일 헌법재판소에 접수됐으며, 재판관들은 탄핵심판 심리에 착수했다.
다른 재판관 중 일부도 이날 오후 출근해 사건 검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페루 헌법재판소를 방문 중인 김이수 재판관을 제외하면 이날 출근 가능하거나 귀국 예정인 재판관은 8명이다.
헌재 측은 정국 혼란을 빠르게 수습하기 위해 탄핵심판 심리를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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