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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이후 첫 주말 강호인 장관 현안 챙기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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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12-10 21:00:00 수정 : 2016-12-10 18: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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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에 따른 대통령 유고 뒤 첫 주말을 맞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쉴틈없이 현장을 챙기며 행정 공백이나 국정 중단이 없음을 확인했다.

강 장관은 10일 경기 의왕ICD를 방문해 철도파업 종료에 따른 열차운행 정상화 계획을 점검하고, 파업 기간 중 비상수송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해온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수도권 물류거점인 의왕ICD를 방문한 강 장관은 열차운행 정상화 계획을 보고받은 후 “국민 불편과 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하루 빨리 열차운행을 정상화하되 그 과정에서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점검하고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10일 경기 의왕ICD를 방문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특히 강 장관은 파업과 같은 비상사태 시 물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도 화물열차의 필수공익사업 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철도화물열차도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체기관사 인력풀을 확대하는 등 향후 파업 재발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산하공공기관장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코레일, 인천공항, 도로공사, 수공 등 8곳이 참석했고, 주요 민생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안전 확보를 위해 각 기관별로 비상대응방안 등을 발표했다.

강 장관은 국토부 전 직원에게 문자를 보내 “엄중하고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이 믿고 의지할 곳은 공직사회밖에 없다는 사명감으로 공직 자세를 가다듬고 흔들림 없이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주거복지대책 등 취약계층을 다시 한 번 살피고, 내년도 예산집행도 차질 없이 준비하자”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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