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뉴스 캡처) |
8차 촛불 집회에 보수단체가 맞불집회를 벌여 충돌 우려의 시선이 모아진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늘(17일) 오후 5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공범처벌·적폐청산의 날' 집회를 열고 있다. 촛불집회에 맞서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박사모 등 보수단체도 '탄핵 반대'를 요구하는 집회를 벌이는 중이다.
이에 광화문 촛불집회 행진 경로는 박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등 보수단체 행진 경로와 구간이 일부 겹쳐 충돌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경찰은 불상사가 없도록 경비병력을 투입해 양측 간 접촉을 최대한 차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강하게 단합하면서도 평화적으로 이어온 촛불집회에 큰 차질이 빚어지질 않길 기원하며, 큰 마찰 없이 집회가 이어질 것임을 전망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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