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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재판, 조국교수 “이것이 민심”…메뉴판 보니? ‘농단볶음 13000원’

입력 : 2016-12-19 15:45:48 수정 : 2016-12-19 15: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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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교수 트위터

‘국정농단 비선실세’ 최순실이 첫 재판에 출석한 가운데 조국 교수의 트위터 글이 눈길을 끈다.

조국 교수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것이 민심!”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메뉴판에는 ‘병우회’ ‘청와대구탕’ ‘탄핵꼬치’ ‘말한마리’ ‘농단볶음’ ‘근혜처럼’ ‘참순실’ 등이 적혀있다. 이는 ‘국정농단’ 사태를 신랄하게 풍자한 것으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본 트위터리안들은 “메뉴 하나가 빠졌네요. 자진사퇴 공짜” “참 재미나게 엮었네요” “저기가 어딘가요?” “현정권 묵사발 하나 추가요” “근데 밥맛 뚝 떨어지게 하는 메뉴판이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일 오후 2시 10분 417호 대법정에서는 최순실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 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준비기일에서는 검찰의 공소사실을 듣고 각자의 입장을 피력하고, 증거 및 증인 신청 등 향후 재판 절차에 관한 양측의 의견을 말하며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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