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논평] Trade restrictions make prices higher for consumers

By Richard W. Rahn (columnist)

Many business people, politicians and workers say they are in favor of free trade, “but with conditions” ? because they can see and feel the job losses but not the job and income gains.

Consumers benefit from free trade ? in terms of lower prices and more products of better quality. Trade lowers the costs of production, because of economies of scale. The bigger the market, the lower the cost per unit.

The second big reason for trade is “comparative advantage,” where one producer has a relative cost advantage in one product while another producer has a relative cost advantage in another product. (In 1817, David Ricardo wrote the classic explanation of comparative advantage.)

Modern trade theory is built on these basic insights, but also deals with multiple goods and services among many competing jurisdictions and enterprises, along with the effects of fluctuating exchange rates, tax differences, and labor and safety standards.

In 2003, the United States and Chile signed a free trade agreement. Chile, being in the Southern Hemisphere, has the opposite growing season of the United States, but as a result of free trade and low-cost global transportation, U.S. consumers can buy Chilean fresh fruits and vegetables in their supermarkets all winter long at low cost. The re656venue from the sales of agricultural products, copper and other goods and services to the United States enables Chile to buy advanced U.S.-made agricultural machinery, Boeing aircraft and other products, making the U.S. richer.

By each country specializing in what they do best, more workers at higher wages are employed in both countries. Free trade is one of the key factors in Chile having gone from a relatively poor country 40 years ago to a developed country today.

자유무역의 기본적인 이점

리처드 W 란(미국 칼럼니스트)

많은 기업가들과 정치인들 및 노동자들은 일자리와 소득 증대가 아니라 일자리 손실을 보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조건부로’ 자유무역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소비자들은 더 낮은 가격과 더 많은 우량 품질 제품의 면에서 자유무역의 혜택을 본다. 무역은 규모의 경제 때문에 제품의 가격을 낮춘다. 시장이 더 클수록 단위수량 당 비용이 내려간다.

무역의 두 번째 큰 이유는 ‘비교 우위’다. 즉 한 생산자가 한 제품에서 상대적인 비용 우위를 가지는 한편 다른 생산자는 다른 제품에서 상대적인 비용 우위를 가진다.(데이비드 리카도는 비교우위의 고전적인 설명을 1817년에 기술했다.)

현대 무역 이론은 이런 기본적인 통찰 위에 구축되고 있으나 또한 변동하는 환율, 세금의 차이, 노동 및 안전 기준의 각종 영향과 더불어 경쟁하는 수많은 관할구역 및 기업의 다수 상품과 용역도 다룬다.

미국과 칠레는 2003년에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했다. 남반구에 위치한 칠레는 농산물 재배 계절이 미국과 정반대이지만, 자유무역 및 세계적인 저비용 운송의 결과로 미국 소비자들은 신선한 칠레산 과일과 야채를 자국의 슈퍼마켓에서 겨울 내내 낮은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농산물, 구리, 여타 상품과 용역을 미국에 판매한 수입으로 칠레는 미국 산 농업용 선진기계, 보잉 항공기, 여타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미국은 더욱 부유해진다.

각 나라가 자국이 최선으로 할 수 있는 일에 특화함으로써 두 나라에서는 더 많은 노동자들이 더 높은 임금으로 고용된다. 칠레가 40년 전 비교적 가난한 나라에서 오늘날 경제가 발달된 나라로 이행한 중요한 요인 가운데 하나는 자유무역이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e-mail]

△in terms of-:-의 면에서 △per unit:단위수량 당 △economy of scale:규모의 경제

△insight:통찰력, 이해, 간파 △jurisdiction:관할구역, 관할권, 사법권

△advanced:선진의, 고급의 △developed:발달한, 선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