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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적십자 '1억원 기부 1호' ㈜산모사랑협회 최용혁 대표

입력 : 2016-12-21 14:53:29 수정 : 2016-12-21 14: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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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부산 해운대구 우2동 ㈜산모사랑협회 최용혁(41·왼쪽) 대표가 부산적십자회관에서 대한적십자사에 3년간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뒤 부산적십자사 김종렬(오른쪽)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의 부산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

부산적십자사는 부산 해운대구 우2동 ㈜산모사랑협회 최용혁(41) 대표가 지난 20일 부산적십자회관에서 대한적십자사에 3년간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대표의 기부활동은 2009년부터 본격 시작됐다. 동구 고지대 등 부산의 낙후지역을 직접 방문해 독거노인 등 지역 주민에게 매달 생활비를 지원하고, 지체장애 아동에게 경혈마사지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굿네이버스와 유니세프 등에 매월 기부금을 내는 것은 물론 적십자사에 매월 100만원을 기부하는 정기후원자이기도 하다.

최 대표는 “기부할 곳을 찾던 중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문성을 가지고 기부금을 사용할 곳으로 적십자사를 선택해 RCHC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산모사랑협회는 산모의 몸을 관리하는 경혈마사지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부산지역 기업이다.

전국에 9개 지부를 두고 산후조리원 280여곳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지난 9월에 출범한 RCHC는 누적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이를 약속한 기부자로 구성된다.

부산적십자사 1호 가입자를 포함해 12월 현재 전국에서 35명이 가입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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