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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민은 '진정한 소통 리더'를 원한다

입력 : 2017-01-10 03:00:00 수정 : 2017-01-09 16: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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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행복연구소장
김윤진 행복연구소장.
한 해가 가고 정유년 새해를 맞이했다. 올 해는 특히 사회 대내외적으로 눈에 띄는 유행어가 난무한 해로 그 중 탄핵 심판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의 정치, 소통, 공감부재의 유체 이탈 화법이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더욱이 대통령 담화문을 패러디한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뽑았나”란 말로 어지러운 시국을 대변하며 자괴감을 느낀다고…. 민주시민으로서 형성되지 못한 공감대에 대한 자괴감의 표현은 아닐까?

그만큼 국민들은 정치권과 소통하고 화합해 보다 살기 좋은 민주주의의 대한민국을 원하고 있다.

‘소통이란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을 뜻’하는 말이다. 소통부재란 서로 간의 대화, 교류 따위가 없어 갈등이나 오해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불통 또한 귀 막고 눈 덮고 오로지 나의 길을 가야겠다’라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말들을 듣는 사람들은 미성숙한 대인관계에 대한 불안감과 자기중심적인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탄핵이 가결되고 조기 대선이 회자되는 시점에 진실한 공감은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이해와 화합을 이끌어내는 핵심이다. 특히 현 시대에는 이러한 리더십 자질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자질은 존 맥스웰의 인재경영의 법칙을 살펴보면 리더의 가장 큰 덕목은 좋은 인성을 갖춘 성격이다.

성격장애와 약점은 다른데 약점은 훈련과 경험을 통해 극복될 수 있지만 성격장애는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리더십의 중요성은 영향력을 발휘하여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사람들을 설득하여 같이 가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이는 같이 일하는 팀원들의 자질에서 리더의 자질을 볼 수 있다.

리더는 삶의 방향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어야 하고, 타인을 이해하고 대화의 장을 통해 대인관계에 있어 진심이 열려있는 사람, 타인의 재능을 파악하고 평가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아울러 과거의 경험을 좋은 경험으로 성숙시킬 수 있으며 끊임없는 자기 훈련을 통해 자기감정과 시간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여야 한다. 비전 제시가 가능하며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훌륭한 대화의 기술을 갖고 있으며 현재보다 더 발전되고 진보된 상태를 볼 수 있어야 리더의 자질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법칙 속에는 공감능력이 좋아야 한다. 공감 능력이 부족해서 타인과의 소통의 원활하지 못하고 변화를 위해 아무런 모험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성장하지 못한다.

숨 가쁘게 달려 온 2016년의 최순실 국정농단과 대통령 탄핵,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계란 품절 사태, 조기 대선을 위한 정치권의 다양한 주자들의 출현 속에서 이미 놀랄 만큼 놀란 국민들은 삶의 질을 높여줄 진정성 있는 정치 리더를 원한다.

집안의 백그라운드가 좋아서, 스펙이 좋아서, 간절히 원했더니 우주가 도와주더라하는 신망 론의 리더가 아닌 국민의 삶과 공감하며 자연스레 애국을 지향하게 하는 진정한 소통 리더를….

2016년도의 거짓공감에서 벗어나 2017년 정유년 새해엔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진정한 소통 리더’를 정말 바라고 있다. ‘진정한 소통 리더’를 찾기 위해 국민들은 어떠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김윤진 행복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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