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방송화면 캡처 |
10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3차 기일에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불출석 의사를 밝혀왔다.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20분께 안 전 수석의 변호인으로부터 이날 증인으로 출석이 어렵다는 내용을 담은 불출석 사유서를 헌재 민원실에 제출했다.
안 전 수석 측은 본인의 형사 재판 증거 서면조사가 오는 12일로 예정돼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어 일주일 뒤로 심문 기일을 지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섬진강) 탄핵사유 차고 넘쳐서 헌재가 힘들다. 한 가지만 갖고도 탄핵할 수 있으니 힘겨워하는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조기탄핵해주세요” “(땡칠이) 대한민국 법체계가 이렇게 허술 한지 몰랐다” “(오주르디) 불출석 엄단해야 한다.” “(소리바다) 정말 짜증 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