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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기업하기좋은 도시 표방 무색 만족도 하위

입력 : 2017-01-15 13:46:39 수정 : 2017-01-15 13: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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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제일 도시’를 표방하면서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을 추진 중에 있으나 실제 지역 기업인들이 느끼는 만족도는 여전히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양산시의 기업체감도는 전국규제지도가 처음 공표된 2014년 156위 이후 2년 연속 순위가 떨어져 대책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5일 양산시와 대한상공회의소의 '2016년 전국규제지도'에 따르면 양산시의 기업체감도 부문 순위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하위권인 197위로 (67.3점/C등급)로 조사됐다. 2014년 156위(67.8점/B등급), 2015년 184위(67.5점/C등급)에 이어 해마다 순위가 떨어지고 있다. 양산은 경남도 내 18개 시·군에서 중에서도 최하위권인 16위를 차지했다.

기업체감도 평가 5개 항목 중 규제합리성도 66.8점(C등급)으로 전국 최하위권인 199위로 나타났다.

하지만 행정시스템 75위(70.7점/B등급), 공무원평가 76위(74.4점/A등급), 규제개선 의지 82위(71.5점/A등급), 행정행태 96위(70.7점/B등급)로 중위권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기업체와의 소통 등으로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반면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은 기업체감도 부문과 달리 2014년 70위(72.9점/B등급)에서 2015년 56위(76.5점/A등급)로, 지난해에는 15위(81.8점/S등급)로 급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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