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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남 창원에 하루 500여통의 119전화 걸려와

입력 : 2017-01-18 10:22:36 수정 : 2017-01-18 10: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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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남 창원시에 하루 500여통의 119 신고전화가 걸려와 각종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창원에서 발생한 연안사고 대다수는 익사 사고로 드러났다.

창원소방본부는 지난해 119종합상황실에 모두 18만 3693건의 신고전화가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중 119 출동건수는 총 5만9861건이며 화재 617건, 구조 1만 5300건, 구급 4만 183건, 생활서비스 5561건으로 집계됐다.

전년인 2015년에 비해 화재출동 6.2%, 구조출동 23.2%, 구급출동 4.9%, 생활서비스 2.9%가 각각 증가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17명으로 전년 대비 21.7%가 감소했으나 재산 피해액은 3.6%가 증가한 24억여 원(소방서 추산액)으로 조사됐다.

소방본부는 총 1만 1757건의 구조활동을 펼쳐 1554명을 구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실내 갇힘사고 768건, 교통사고 285건, 산악사고 66건 등이다.

하루 평균 110건의 구급활동이 이뤄져 모두 2만 6591명의 환자가 이송됐다. 환자 유형별로는 질병 환자 1만 1621명, 사고 부상 6121명, 교통사고 3633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창원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해 관내에서는 모두 16건의 연안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전체 사고 중 실족으로 인한 익사 사고가 12건으로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족 사고 대다수는 음주 행위 등 관광객들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했다.

전체 사고의 절반인 8건이 항·포구에서 발생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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