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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활약에 놀란 맨유 “계약기간 늘리자”

입력 : 2017-01-18 19:50:04 수정 : 2017-01-18 19: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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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 ‘득점 기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1+1년’ 계약했다. 즐라탄의 기량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경우 1년 만에 해약하겠다는 뜻이어서 계약기간은 사실상 1년이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망에서 38골(13도움)을 터뜨려 득점왕에 오른 즐라탄은 EPL에서도 스트라이커로서 노익장을 떨치며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95㎝, 95㎏의 즐라탄은 21라운드가 끝난 18일 현재 14골을 기록, 디에고 코스타(첼시),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와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자 맨유가 즐라탄 잡기에 나섰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 맨유가 즐라탄과 2년 더 계약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맨유 구단 수뇌부는 즐라탄이 은퇴한 이후에도 코치를 맡아 주기를 바라는 생각도 갖고 있다고 더선은 전했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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