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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현명한 처세술…"아빠한테 혼날 때면 눈물이 글썽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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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1-20 10:21:50 수정 : 2017-01-20 19: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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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주인의 성격이나 성향을 파악하고 있다'는 속설을 증명이라도 하듯 주인에게 혼날 때 상황에 따라 표정을 바꾸는 고양의 모습이 소셜 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SNS에 글을 올린 한 여성은 고양이가 남편에게 혼날 때와 자신에게 혼날 때 표정이 달라 얄밉다는 글과 재치 있는 사진설명을 붙여 사람들을 미소 짓게 했다.

여성은 고양이가 "나에게 혼날 때는 나랑 관계없다는 표정을 짓지만 남편에게 혼날 때면 눈망울을 글썽이며 용서해달라는 표정을 짓는다"며 "남편이 가여운 표정을 보면 혼내지 않고 되레 예뻐해 준다는 것을 아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여성에게 혼날 때 모습. 시큰둥한 표정이다.
남성에게 혼날 때 모습. 용서해달라는 표정을 짓는다.
괘씸하게 날카로운 이를 드러내기도 한다!
고양이의 현명한 처세술은 SNS에서 12만 건 넘는 공유를 기록하며 비슷한 경험의 공유와 '사람은 고양이를 이길 수 없다'는 글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고양이의 귀여운 표정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한편 고양이는 평소 여성을 잘 따르며 재롱부린다고 한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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