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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성 70%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부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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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2-04 14:21:01 수정 : 2017-02-04 14: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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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20~30대 젊은 남녀의 의식을 조사한 결과 여성의 70%가 '부담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남성은 여성보다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4일 일본 법규정보가 20~30대 남성 457명, 여성 628명 등 총 110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밸런타인데이에 관습처럼 주고받는 초콜릿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주고받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전체 47%로 나타났으며, 여성들은 초콜릿 구매에, 남성은 받은 후 성의 표시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 '호의를 오해할 수 있다'(40%)고 가장 많이 답했으며, 특히 여성의 70%는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이성에게 주거나 구매 등에서 '부담된다'고 응답했다. 또 '기업이 만든 상술'이라는 의견(20%)도 다수 있었다.

한편 긍정적으로 응답한 사람들은 고백, 애정표현 등 '커뮤니케이션에 도움된'다 34%,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18% 등 주로 이성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거나 새로운 관계 형성에 도움된다는 평을 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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