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오른쪽)와 윤상현 의원이 4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
이인제 전 최고위원도 “애국·보수민심은 큰 충격을 받고 침묵하다 서서히 깨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외에도 윤상현, 조원진, 김진태, 전희경 의원 등 친박계 인사가 태극기 집회에 참석했다.
이에 바른정당 장제원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것은 민심을 받아들여 헌법적인 판단을 받겠다는 의미”라며 “태극기 집회에 새누리당이 참여해서 마치 선동하는 것처럼 연설하는 것은 또다시 국론과 광장을 분열시키는 행위”라고 개탄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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