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 출신인 이 관장은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드리안대와 일리노이대 등에서 서양사를 공부했다. 이후 1980년부터 2006년까지 경희대 사학과 교수와 경희대 중앙박물관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서울 강서구에 있는 겸재정선미술관의 관장을 맡았다. ‘예술혼을 사르다 간 사람들’ ‘역사의 들길에서 내가 만난 화가들’ 등 다양한 미술사 관련 책을 펴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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